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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소아암 완치잔치 ‘웃음꽃’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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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들이 완치 환아들을 포옹하며 축하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들이 완치 환아들을 포옹하며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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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에 축하메달…백일장 시상·장기자랑도"
"병원 개원후 10여년간 400여명 완치 실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힘겨운 투병끝에 완치의 기쁨을 얻은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 의료진의 희망찬 웃음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울려퍼졌다.
화순전남대병원(원장 김형준)은 지난 12일 병원내 대강당에서 ‘제15회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완치잔치’를 열었다.

이날 30명의 환아들이 건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객석의 완치자 가족과 병원 임직원, 그리고 아직 투병중인 환아들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무대에 함께 선 의료진들은 완치자들을 일일이 안아주며, 목에 완치메달을 걸어주었다.
화순전남대병원의 ‘제15회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완치잔치’에서 환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의 ‘제15회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완치잔치’에서 환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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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환아들의 장기자랑이 더해져 웃음꽃을 피웠다. 어린이들은 피아노·기타 연주와 댄스, 태권도 솜씨 등을 선봬 갈채를 받았다. 화답무대로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의 공연도 펼쳐졌다.

화순군교육청의 환아들에 대한 백일장 시상, 행운권 추첨도 이어져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2004년 개원 이후 10여년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700여명의 환아들을 치료해왔다. 그 중 완치자가 4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병원내 ‘여미사랑 병원학교’도 운영중이다. 입원치료로 장기간 수업받지 못하는 환아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각종 치유프로그램도 가동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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