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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협업 조직문화 만든다

최종수정 2016.01.20 13:49 기사입력 2016.01.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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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간 칸막이 없애고 사업별로 인력·예산 모아 집중 추진"
"민선6기 주요사업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조기 성과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올해 부서(기관)간 협업을 시정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협업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칸막이 없는 협업을 통해 민선6기 주요 정책과 사업을 집중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그 성과를 극대화하며, 창의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서 간,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마을공동체사업의 협업조직인 ‘마을정책 플랫폼’을 운영해 23개 부서·기관에서 따로따로 추진하던 마을사업을 협업을 통해 통합 추진함으로써 중복을 피하고, 예산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등 마을공동체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마을공동체사업을 통해 체득한 협업의 노하우를 시정 전반으로 확산키로 하고, 먼저 추진과제를 발굴한 뒤 해당 과제에 직간접적 관련이 있는 부서의 담당자가 모두 참여하는 협업조직을 구성할 방침이다.
협업조직은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관련예산 등 자원을 통합하고 수시로 모여 토론과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사업이나 정책을 실행하게 된다. 또 협업과제별로 협업책임관, 코디네이터, 간사를 지정해 운영한다.

선정된 협업과제는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과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시켜 협업을 하나의 조직문화로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지난 14일 윤장현 시장을 비롯한 실국장들이 참여해 협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18일에는 사무관급 이상 간부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협업조직문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27일에는 2회에 걸쳐 6급 이하 전 직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협업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걸음마 단계인 협업행정이 조직문화로 정착된다면 대시민 서비스 강화는 물론 광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할 수 있는 조직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동안 행정은 각 부서 간, 기관 간 칸막이 속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에만 몰두해 정책의 종합적인 큰 그림을 그리는 시각이 부족했지만, 협업으로 사업의 중복과 예산낭비 등을 방지하고, 정책의 종합적 완성도와 집중도를 높여갈 수 있게 됐다.

현 정부의 패러다임인 정부3.0도 국정과제의 추진동력 방안을 각 부처 간 소통과 협력에 두고 정부 내 칸막이 해소를 위한 다양한 국정 협업과제를 지정, 지원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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