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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그린카]쌍용차, 티볼리 디젤…연비·친환경 잡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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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상(아시아경제신문 사장상)

쌍용자동차 티볼리 디젤

쌍용자동차 티볼리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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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내놓은 티볼리 디젤이 대표적인 성과물이다. 티볼리 디젤은 리터당 15.3km의 높은 공인 복합연비에도 128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높은 효율과 친환경성을 모두 달성했다. 이는 디젤차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 130~140g/㎞대보다 낮은 수치다.

효율성도 뛰어나다. 저속토크 중심으로 개발된 e-XDi160 엔진과 아이신 변속기의 조합으로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기준인 유로6까지 만족했다. 이 결과 쌍용차는 시민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 고효율 제품과 생산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에너지위너상에서 '이산화탄소 저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친환경 모델인 동시에 주행성도 갖췄다. 주행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1500~2500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하도록 했다. 기타 편의사양도 돋보인다. 운전석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2열 연선시트를 적용했고 센서는 전방에 2개, 후방에 4개를 달아 안전성을 높였다. 이외 러기지 스크린과 프론트 오토 와셔 스위치, 오토 비상등 스위치도 동급에서 유일한 요소다.

친환경 모델에 관심이 많은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로 디젤 엔진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지만 티볼리의 새 디젤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내세웠다. 현재 유럽연합은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디젤차 보급에 인센티브를 부여했고 이에 유럽 주요국가는 대부분 디젤차 비중이 50%를 넘는 수준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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