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에 따르면 주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린동 무역보험공사에서 코트라(KOTRA),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 수출 지원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또 수출기업 지원과 관련해 "성과 있는 사업 위주로 자원과 인력을 집중해야 하며 새롭게 업무가 확장되는 소비재와 서비스 분야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각 기관의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해 기업이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각 기관의 장점을 연결하는 협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주 장관은 '수출지원기관 협의체'(가칭) 구성을 제안했고 각 기관장은 정기적으로 만나 협업 관련 논의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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