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뉴 청소년 29.9' 요금제 가입자가 5만명을 돌파하는 등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존의 청소년 요금제가 제공량을 다 사용하면 통화와 데이터가 차단되고, 추가로 충전해야만 이용할 수 있던 것과 대조적"이라며 "자녀가 데이터를 적게 쓰길 원하지만, 제공량 소진 후에도 연락이 가능해 안심할 수 있다는 점이 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 청소년 29.9 요금제의 가입대상은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이며,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을 경우 만 20세가 되는 익월 1일에 뉴 음성무한 데이터 29.9 요금제로 자동 변경된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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