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헌은 블로그 '미디엄'에 올린 글에서 "펀드멘털이 깨졌다"며 "비트코인의 가격이 단기적으로 어떻게 움직이든 장기적으로는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그는 2년 전 구글을 떠나 비트코인 개발에 전념해 왔다. 새로운 비트코인을 창출하고 거래가 이뤄지는 기본 소프트웨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온 몇 안 되는 개발자 중 한 명이었다.
WSJ는 "비트코인의 사망선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업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가 사망선고를 내렸다는 것이 이전과는 차이"라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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