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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폰의 반격]벌써 2만대, 관계자도 놀란 화웨이 10만원폰 돌풍

최종수정 2016.01.18 08:31 기사입력 2016.01.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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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출시한 화웨이 Y6(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출시한 화웨이 Y6(사진=LG유플러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달 16일 출시한 초저가 화웨이 스마트폰 'Y6'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벌써 국내 판매량이 2만대를 훌쩍 넘기고 3만대를 향해 가는 중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지난달 출시한 Y6 스마트폰의 국내 판매량이 최근 2만대를 돌파했다. Y6의 인기비결은 저렴한 가격에 반해 성능은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출고가 15만4000원인 Y6의 가격은 평균 50만원 이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비해 가격이 3~4분의 1 이하다. 특히 LG유플러스의 음성무한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New 음성무한 29.9' 요금제를 선택하면 13만4000원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데다 추가 지원금(15%)까지 더할 경우 출고가와 동일한 15만4000원으로 할부 부담이 없는 사실상 공짜폰이 된다.

스펙 또한 나쁘지 않다. Y6는 5인치 HD 디스플레이에 1기가바이트(GB) 램, 8GB 내장 저장공간, 2200밀리암페어아워(mAh)의 탈착식 배터리를 갖췄다. 화웨이의 차별화된 최신 이모션 유저 인터페이스(UI) 3.0(EMUI 3.0) 적용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8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와 f/2.0의 밝은 조리개를 장착해 야간이나 실내 등 빛이 부족한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흔히 탑재되는 360도 파노라마 촬영 기능, 스마트 얼굴인식 기능, 사진 음성녹음 기능, 스티커 워터마크 기능, 울트라 스냅샷 기능 등 다양한 개인 맞춤형 카메라 기능도 갖췄다.
터치 한 번으로 스마트폰 통화는 물론 070 인터넷전화로도 이용할 수 있는 듀얼(Dual)폰을 비롯해 데이터 소모 없이 라디오를 청취 할 수 있는 내장 FM라디오 안테나 등이 있다.

화웨이 Y6는 롱텀에볼루션(LTE)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다가 와이파이(WiFi)가 가능한 장소에서는 인터넷전화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폰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따라서 고객은 서비스 가입시 스마트폰 단독, 070 인터넷전화 단독 또는 동시 가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최근 Y6 구매의향을 묻는 고객선호도 설문조사(복수응답)를 실시한 결과, Y6 구매의향을 꼽은 이유로 ▲단말가격 구매 부담이 없고(65%) ▲가격 대비 스펙이 나쁘지 않으며(54%) ▲주변에서 괜찮다고 해서(10%) 등의 답변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인기 덕에 Y6는 일 평균 700여대 이상 팔리고 있는 추세이며 이는 업계 관계자들도 놀라는 수치다. 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Y6의 판매 속도가 초기보다 최근 더 빨라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대보다 인기가 있기 때문에 화웨이가 향후 한국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제품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졌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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