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위원장은 이번 만남에서 한국의 자본시장이 이미 선진국 수준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의 지난해 GDP와 증시 시가총액은 각각 1조4351억 달러, 1조2006억 달러로 세계 11위 수준이다.
임 위원장은 "외국인 ID제도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통합계좌(옴니버스 어카운드) 도입방안을 1월 중 발표하고 원화 환전성 개선 문제로 관계기관과 협의할 예상"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헨리 페르난데즈 회장은 "한국 정부의 개선 노력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의 변화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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