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장진 연극 '얼음' 출연…형사 역

위쪽 좌측부터 김무열 박호산 이철민 김대령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배우 김무열이 장진 연출의 신작 연극 '얼음'에 출연한다.

'얼음'은 문화창작집단 수다와 수현재컴퍼니가 올해 처음으로 무대에 올리는 작품이다. 잔인한 살인사건의 범인을 밝히는 과정을 담는다. 내달 13일 서울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개막한다.

김무열은 거칠면서도 인간적 면모를 지닌 형사를 연기한다. 뮤지컬 배우 겸 영화배우로 지난해 영화 '연평해전'에 출연했다.

배우 김대령이 같은 역을 맡는다. 현재 공연 중인 장진의 연극 '꽃의 비밀'에 출연하고 있다. 드라마 '라스트'의 이철민과 뮤지컬 '빨래', '광화문연가', '형제는 용감했다'에서 입지를 다진 박호산이 상대역인 냉혈한 형사 역을 맡는다.

수현재컴퍼니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연극"이라며 "관객은 상상의 퍼즐을 맞춰보는 신선한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 했다. 문의 02-766-6506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