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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결산]TV의 변신…화질마저 스마트하게 진화

최종수정 2016.01.09 10:04 기사입력 2016.0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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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이 사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마무리됐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범 세계적인 경제 저성장이 계속되면서 매년 IT·전자 업계의 혁신을 보여주는 CES로 향한 관심은 어느때 보다 더 뜨거웠다.

올해 CES를 통해 공개된 TV는 과거 스마트TV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사물인터넷(IoT)와 결합돼 집안의 모든 디지털 기기와 연동되는 허브 역할을 하고 화질도 고명암비기술(HDR) 등이 결합되면서 주변 환경이나 화면에 맞춰 똑똑하게 최적의 화질을 보여주는 시대를 맞게 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시장 입구에 각각 SUHD TV 하이라이트 존, OLED TV 112개로 구성한 대형 전시물을 설치해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6일(현지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의 삼성전자 전시장 앞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 S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6일(현지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의 삼성전자 전시장 앞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 S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의 TV 경쟁은 이미 화소에서 화질 경쟁으로 옮겨갔다. HDR, 색재현력, 휘도 등에서 원하는 수준을 구현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 느껴졌다.

삼성전자는 퀀텀닷을 입힌 SUHD TV, LG전자는 올레드 TV로 화질을 높였다. 방식은 달랐지만, 모두 UHD얼라이언스가 정의한 UHD HDR 기준에 부합해 공식 인증을 받았다. UHD 콘텐츠도 기본으로 대량 탑재해 소비자들이 영상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시장에서 170형 SUHD TV, 트랜스포머블 TV 등 혁신적인 미래형 TV 제품도 깜짝 공개했다.
여러 개의 스크린을 다양한 모양으로 붙이거나 펼쳐 맞춤형 TV를 만드는 모듈러 기술이 미래 TV의 핵심이다. 55인치 투명 OLED도 공개하고, 럭셔리 업체에 공급을 타진 중이다.
LG전자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6에서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112대로 구성한 '밤하늘의 별' 전시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진정한 블랙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6에서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112대로 구성한 '밤하늘의 별' 전시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진정한 블랙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일본 TV업체들은 대부분 사실상 TV사업을 접었다. 샤프가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TV사업에서 철수했으며, 도시바와 파나소닉 등이 대부분 TV사업을 축소하고 B2B(기업 간 거래)에만 주력하고 있다. CES에서도 이렇다 할 TV기술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소니는 달랐다. 소니는 이번 CES에 예상 외의 저력을 갖추고 나타났다. 몇 년 간의 부진을 털기 위해 이를 악문 듯, 가지고 있는 HDR, 색재현력, 휘도 등의 기술을 모두 전시장에 쏟아부었다.

소니는 예전부터 화소 경쟁보다는 고화질 콘텐츠와 촬영 기술에 저력을 갖고 있었다. 이미지센서 기술을 TV에도 적용하면서 남들보다 앞선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소니가 올해 선보이는 신제품은 '4K(초고화질) HDR' 로고가 붙은 브라비아 TV다. 이 TV는 독창적인 백라이트 시스템 구조를 갖춰 얇으면서도 높은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이미지센서 프로세서를 활용한 색 재현 기술, 명암증진 기술도 탑재됐다.

소니 부스에는 차세대 기술 중 하나인 '백라이트 마스터 드라이브'도 전시됐다. 이 기술은 4K HDR이 구현할 수 있는 잠재력을 100% 활용하기 위해 고휘도, 고명암비 기능을 사용했다. 초고밀도 백라이트가 이동하며 최상의 화질을 선사한다.

LG전자 OLED의 휘도가 약 500nit, 삼성전자는 1000nit이지만 소니 제품은 4000nit를 최대로 지원한다.

중국은 아직 가격과 디자인 모방에만 치중하고 있었다.

TCL은 퀀텀닷을 입힌 4K(UHD) TV 시리즈를 올해 처음 선보였다. HDR 기술은 돌비와 협업해 적용했다. 그러나 두께는 9.9mm 수준으로 삼성전자 제품(3.1mm)의 3배 이상이었다.

하이센스는 지난해 일본 샤프로부터 인수한 멕시코 TV 공장 생산품을 첫 공개했다. HDR 기능을 갖춘 4K TV 'H10'이다. 최대 밝기는 1000nit로 삼성전자, LG전자 전략 제품과 견주면서 퀀텀닷을 적용해 색 재현력을 끌어올렸다. 하이얼은 LCD 형식의 곡면 UHD TV를 대거 전시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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