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한길, 安신당 합류선언…"최고의 인재 모셔오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한길, 安신당 합류선언…"최고의 인재 모셔오겠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홍유라 기자] 김한길 무소속 의원이 7일 '안철수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김 의원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이날 오후 12시 국회의원회관 식당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오늘부로 (창당준비위원회 준비를) 같이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약 30분간 회동을 마치고 나온 안 의원은 "(김 의원과) 새로운 당을 만드는데 함께하자는 얘기를 나눴다"며 "또 대한민국의 최고인재를 영입하고, 우리 시대 과제인 격차해소에 모든 정치의 중심을 맞추는 정당을 만들자는데도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저는 늘 헌법에 나오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 해온바 있다"며 "신당의 지향점은 민생격차 해소와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위한다는 것에는 전혀 이견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안·김 두 의원은 '인재영입'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 의원은 "인재영입에 신당의 명운이 걸린만큼 천하의 인재들을 열심히 찾고 함께 모셔오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인재를 모셔오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김한길계'로 불리는 최재천·권은희 무소속 의원의 합류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설명을 내놨다. 그는 "김한길계라는 말에 동의를 할수는 없어 답하기 애매하다"면서도 "그분들도 다 함께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또 그는 천정배 의원이 추진하는 '국민회의' 등 다른 신당세력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안 대표가 원칙을 밝힌 바 있고, 저도 천 의원 등 신당을 추진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왔다"며 "앞으로도 계속 대화하면서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신당이 '사당화(私黨化)'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안 대표도 먼저 그 얘기를 꺼냈지만 그런 일은 절대로 있어선 안된다"며 "(안 의원이) 그런 의지를 가지고 있어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김 의원은 오후 1시20분 서울 마포구 소재 신당 당사로 이동, 북한 핵실험에 관한 입장을 표명할 방침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국내이슈

  •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해외이슈

  • [포토] 화이팅 외치는 올원루키테니스대회 참가 선수들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포토PICK

  •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