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가계빚 통계 차주별, 업권별 미시분석 강화 필요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가계부채 관련 리스크를 면밀하게 보기 위해서는 차주별, 금융업권별 상황 등 미시분석 강화를 위한 통계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임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3일 '가계부채 미시분석 강화를 위한 통계체계 개선의 필요성'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기존 미시자료에 국세청 연말정산자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고용보험 데이타베이스, 국민건강보험 데이타베이스 등을 연계시키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미시구조 측면에서 가계부채 리스크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차주별 부채정보를 담고 있는 자료를 이용해야 하는데 현재 이용 가능한 자료로는 가계금융·복지조사, 한국노동패널조사, 가계동향조사, 신용정보회사의 개인신용정보 등이 있다.

그러나 각각 가계부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임 연구위원은 "가계금융·복지조사의 경우 개인정보 노출 기피, 착오 및 누락, 속보성 한계(1년에 한번 조사)등이 문제"라고 말했다. 가계동향조사 역시 가계의 재무상황보다는 가계의 노동시장 활동과 소득, 지출 활동을 주로 조사해 가계 자산 및 부채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다.
임 연구위원은 "가계부채 관련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세청 연말정산자료 등 미시통계 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