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TV는 이날 방송 프로그램 예고를 통해 김정은 신년사는 평양시 기준 낮 12시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은 새해 첫날 불꽃놀이 행사도 1월 1일 0시(이하 평양시 기준)에 열기로 했다가 오후 9시로 돌연 연기했다.
이에 대해 북한의 대남총책 역할을 해온 김양건 노동당 비서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신년 일정이 조정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제1위원장은 또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등에 대해서도 언급할 보여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최근 남북, 북중 관계 등을 감안할 때 파격적인 제안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대북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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