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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해맞이 안전사고’ 만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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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경찰서 교통관리계장 류용하>

<장성경찰서 교통관리계장 류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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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올 한해도 저물어가고 있다.

신년 첫날인 1월 1일에는 힘차게 떠오르는 일출의 장엄함 속에 새해를 설계하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전국 각지 해안가 및 명소 등에서 해맞이를 찾는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각 지자체마다 해맞이 행사가 예정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이 요구되고 있다.

해마다 연말연시를 즈음해 각종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중앙소방본부에 따르면 연말연시 안전사고의 경우 상당수가 해맞이·송년행사 등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특히 해맞이 행사의 경우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으로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에 사고 발생 우려가 더욱 높은 게 현실이다.

게다가 안전을 챙기기에 앞서 내가 먼저 해맞이를 하겠다는 욕심이 더해져 안전사고 가능성을 높인다.

따라서 참가자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스스로 법질서를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유명 해맞이 장소는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고, 어린이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사고 방지를 위해 가급적 혼잡이 심한 지역을 피해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안전에 대한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된다.

또한 내가 먼저라는 생각보다는 한발 물러서 양보하는 미덕도 안전사고예방에 대한 필수적인 소양이다. 인파가 많이 몰리는 지역에서는 소매치기 등에도 주의해야 한다.

저무는 을미년(乙未年)를 보내고 희망찬 2016년 丙申年(병신년)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해맞이 행사장에서의 작은 안전사고라도 발생하지 않게 관계기관에서는 만전을 기해야 한다. 구급차와 소방차 등도 전진배치 하는 완벽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해맞이를 마치고 귀가하는 차량들의 졸음운전 등의 교통사고 발생도 예상되는 만큼 도로상에 교통경찰 배치도 필요 할 것이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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