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과농협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으로 구축된 친환경농산물 복합가공센터에 시설과 기계장비 등을 자체사업비로 추가 보완해 농산물 우수 관리 시설(GAP인증)로 지정받았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 옥과농협(조합장 박상철)이 관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의 고품질화와 농산물 우수 관리시설(GAP인증) 지정에 의한 가공으로, 친환경 쌀의 안전하고 우수한 품위로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곡성 친환경 쌀의 제 값 받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GAp인증 이후 옥과농협은 지난 12월 2일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곡성사무소, 옥과농협 임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우수 관리시설 지정서 전수식을 가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품질관리과 최봉규 과장은 “옥과농협의 쌀 가공센터는 그야말로 초현대설비 및 가공시 위생 안전에 적합한 우수시설을 갖춰 농산물 우수 관리시설로 지정했다”며 “앞으로 곡성군의 친환경 쌀의 가공 판매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상철 조합장은 “연간 800톤 내외의 친환경 쌀을 수도권과 광주권의 학교급식에 납품하고 있고, 치열한 납품 경쟁에 이번에 지정받은 옥과농협 쌀 가공센터의 농산물 우수관리시설 지정(GAP 인증)으로 2016년도 친환경 쌀 판매량은 더욱 늘어 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조합원이 생산한 쌀이 제 값 받고 판매돼 농가실익과 농협 경영에 도움이 되는 쌀 판매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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