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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2타 차 선두 "하루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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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여자오픈 둘째날 4언더파, 김효주 2위, 전인지 4위

박성현이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둘째날 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박성현이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둘째날 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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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중국)=노우래 기자] 박성현(22ㆍ넵스)의 우승 진군이 이어졌다.

12일 중국 하이난섬 미션힐스골프장 블랙스톤코스(파72ㆍ6342야드)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6시즌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 둘째날 4언더파를 적어내 이틀 연속 선두(12언더파 132타)를 질주하고 있다. 디펜딩챔프 김효주(20)가 2타 차 2위(10언더파 134타), 장수연(21)이 3위(8언더파 136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번홀(파4) 3퍼팅, 3번홀(파4)에서는 어프로치 실수로 보기를 범했지만 7, 9번홀의 '징검다리 버디'로 순식간에 타수를 만회했다. 후반에는 11, 13, 14, 17번홀에서 4개의 버디를 솎아내는 등 일관성을 찾았다. "마무리가 좋았다"는 박성현은 "내일 김효주와 아마추어시절 이후 처음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며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 같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중국 무대에서 유독 성적이 좋은 김효주의 추격전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쳐 박성현과 2타 차의 격차를 유지했다. "어제와 오늘 모두 마음에 드는 플레이를 했다"는 김효주 역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자신감이 많이 회복될 것"이라며 타이틀방어에 대한 기대치를 부풀렸다.

'국내 넘버 1'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는 공동 4위(7언더파 137타)로 올라서 역전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13번홀(파5) 이글에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4언더파를 쳤다. 선두와는 5타 차, 아직은 희망이 있다. "더 좋은 스코어를 내지 못해 아쉽다"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 전 마지막 대회라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했다.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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