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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G30 "온라인서는 내가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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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판매 1위, 아이언 투어스테이지, 웨지는 타이틀리스트 보키

핑 G30 드라이버를 사용 중인 '장타자' 버버 왓슨.

핑 G30 드라이버를 사용 중인 '장타자' 버버 왓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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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핑크 효과?"

세계랭킹 4위 버바 왓슨(미국)의 핑 G30이 올해 국내 온라인 골프용품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드라이버로 분석됐다. 골프존유통의 온라인 전문 쇼핑몰 골핑(www.golping.com)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판매된 골프클럽 판매량을 집계한 자료다.
핑 G30이 27%를 차지했고, 테일러메이드 R1 2위(26%), 타이틀리스트 913 3위(22%), 캘러웨이 빅버사 4위(15%), 타이틀리스트 915 5위(10%) 순이다. 타이틀리스트는 특히 913의 인기에 915까지 가세해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두 모델의 점유율을 합치면 32%에 육박한다.

핑이 '컬러마케팅'으로 재미를 봤다는 게 주목할 부문이다. G30이 바로 '핑크마니아' 버바 왓슨(미국)이 프로골프투어에서 사용하는 모델이다. 헤드부터 샤프트까지 핑크색으로 도배한 5000개 가운데 한국에는 100개가 수입됐다. 헤드 크라운 부분에 탑재된 터뷸레이터가 핵심기술이다. 후방의 공기저항을 줄여 헤드스피드를 향상시켜 비거리를 늘린다는 원리다.

아이언은 투어스테이지 V300 Ⅳ가 1위(30%)를 고수해 '국민 아이언'의 명성을 이어갔다. 단조 아이언의 '짜릿한 손맛'에 초점을 맞춘 V300시리즈의 최신버전이다. 코브라 뉴 베플러 XL이 2위(21%), '아이언의 명가' 미즈노 JPX 825가 3위(20%)로 뒤를 따랐다. 우드는 테일러메이드의 제트스피드와 로켓볼즈가 각각 1, 2위를 차지해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했다.
웨지는 타이틀리스트 SM5 보키가 무려 55%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는 양상이다. 퍼터 부문이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캘러웨이 오딧세이 듀얼포스클래식(31%)과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30%)이 불과 1% 차이의 박빙을 연출했다. 허필운 골핑사업팀장은 "골프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요즈음에는 중저가형 상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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