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루이뷔통이 지난 3일(현지시간)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루이 비통' 전시의 오프닝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프랑스 경제산업디지털부 마크롱 장관이 전시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전시장을 방문, 베르나르 아르노 LVMH 그룹 회장 및 루이뷔통의 최고경영자 마이클 버크와 함께 루이뷔통의 장인정신을 체험했다. 행사장에는 루이뷔통의 유산을 상징해온 가죽 장인들도 참여해 그간 고수해왔던 전통과 혁신, 루이 비통을 세계적인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한 그들만의 독특한 장인정신을 공유했다.
패션 전시의 대가로 잘 알려진 큐레이터 올리비에 사이야르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루이뷔통 메종이 1854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여정, 창립 초창기 주역에서부터 미래의 루이뷔통을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있다. 무대 세트 디렉터 로버트 칼슨이 고안하고 디자인한 전시는 총 9개의 테마로 이뤄져 있으며, 루이뷔통의 다양한 오브제와 문서는 물론 파리 의상장식박물관 팔레 갈리에라의 소장품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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