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30일 의결된 보완촉구결의안에 주목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다만 "줄곧 주장했던 미세먼지, 월경성 황사 문제 촉구에 대한 분명한 대답이 없으면 걱정이다"라며 "중국 측의 불법조업 방지방안이 마련돼야 하고, 식품검역권과 식품안전 확보방안도 논의되지 않으면 저희 당이 이에 대한 책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처리 시한이 코앞에 닥친 예산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누리과정 예산 파국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전적으로 정부 책임이다"라며 "가장 안정적, 정상적으로 편성해야 할 아이들 예산이 일시적 편법으로 편성돼선 안 된다. 어른들의 예산정책에 아이들이 희생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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