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들은 테마파크 조성공사 과정에서 공사비를 불법적으로 부풀리는 등의 방식으로 회사에 최소 15억원 이상의 손해를 입힌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하이원상동테마파크가 영월 상동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법적 문제를 비롯한 지금까지의 문제점들을 조속히 정리하지 않으면 정상화가 어렵다는 판단에 이 같은 법적 조치를 진행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새로운 정상화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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