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가 안방불패를 이어갔다.
KCC는 두 외인 선수들의 활약 덕분에 웃었다. 안드레 에밋(33)과 리카르도 포웰(32)은 각각 24점 6리바운드, 20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KCC의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김선형(27)이 복귀 후 3경기 연속 20점 이상(KCC전 26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쿼터는 KCC가 분위기를 잡았다. 적극적인 높이 싸움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에밋이 적극적으로 내곽으로 돌파를 시도했고 전태풍과 포웰 등이 외곽포를 꽂아 넣으면서 기세를 올렸다. 2쿼터에도 흐름을 탄 KCC는 20-10으로 전반을 마친 후 3쿼터로 향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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