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CJ CGV 14% 내외 뛰어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하반기 들어 주춤했던 영화주들이 반등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영화 3대 배급사인 쇼박스 쇼박스 close 증권정보 086980 KOSDAQ 현재가 2,990 전일대비 30 등락률 +1.01% 거래량 358,695 전일가 2,96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글로벌 1위에도 혹평...'오징어게임3' 관련주 약세 '천덕꾸러기' 쇼박스가 효자로…오리온, 콘텐츠 투자 '결실' [e공시 눈에 띄네]E1, 롯데케미칼과 5조1523억 규모 액화석유가스 매매 계약 체결(오후 종합) , CJ CGV CJ CGV close 증권정보 079160 KOSPI 현재가 4,935 전일대비 50 등락률 +1.02% 거래량 318,428 전일가 4,885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CJ, 올리브영 IPO 리스크 소멸 판단…목표가↑" "주주님들, 저희도 K뷰티 열풍에 올라탈게요"…극장도 섬유화학 회사도 '정관 변경' 유가 충격에 K자형 증시 더 심해진다 , NEW NEW close 증권정보 160550 KOSDAQ 현재가 1,773 전일대비 28 등락률 -1.55% 거래량 75,388 전일가 1,801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아티스트컴퍼니, 스튜디오앤뉴와 드라마 3편 공동제작 계약 체결 [특징주]NEW, 10% 급등…차기작 기대감·넷플릭스 훈풍에 '훨훨' [클릭 e종목]"NEW, 영화 흥행따라 실적변동…단기접근 필요" 주가는 이달 들어 전날까지 각각 14.99%, 13.46%, 5.91% 상승했다. 지난달 각각 16.63%, 0.95%, 5.58%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전날까지 7거래일 동안 쇼박스를 각각 38만7703주, 20만2476주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CJ CGV도 각각 7만1974주, 4만9993주 사들였다. NEW의 경우 기관이 15만1284주를 산 반면 외국인은 6만6888주를 팔았다.

영화주의 반등세에는 국내 박스오피스의 활약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10월1일~11월22일 국내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20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4.0% 늘었다. 여기에 한국 영화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힘을 더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쇼박스는 올해부터 중국과 합작한 영화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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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영화 관련주는 중국 소재로 희비가 엇갈렸다. 상반기에 영화사들의 중국 투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화 관련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지난 8월 중국 위안화 절하와 함께 내림세로 전환됐다. 쇼박스는 지난 3월에 중국최대 민간 영화 배급사인 화이브라더스와 독점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주가가 지난 7월까지 66.13% 올랐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영화 한편으로 국내 관람객 1000만명을 모으는 건 중국 관람객 6000만명 이상도 예상해 볼 수 있는 시나리오"라며 "국내 영화산업이 중국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한다면 큰 폭의 성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성장이 더 기대되는 만큼 주가의 상승 추세가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쇼박스는 내년초 중국 영화 개봉이 예정됨과 동시에 CJ CGV의 중국 진출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흑자 기조에 들어서며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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