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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몽골에도 ‘의료 한류’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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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과 화순군 의료행정 관계자들이 몽골 에르데네시를 방문,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뒤 현지 병원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과 화순군 의료행정 관계자들이 몽골 에르데네시를 방문,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뒤 현지 병원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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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도시’에르데네市서 의료봉사 "
"심현정·명대성교수, 중증질환자 살펴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몽골에 ‘의료 한류’를 전파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심현정(종양내과)·명대성 교수(소화기내과) 등의 의료진과 화순군 의료행정 실무자들이 몽골의 제2도시인 오르혼 지역 에르데네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중증질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펼치는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의 우수한 암치료기술을 홍보하는 의료설명회도 병행했다. 의료진은 몽골의 언론매체를 통해 소식을 듣고 예약한 50여명의 질환자들을 살펴봤다. 에르데네시의 의료행정 관계자를 포함, 20여곳 병원장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바야스갈란 에르데네시 보건국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암특화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의 뛰어난 의료역량이 부럽다”며 “조만간 화순을 방문, 첨단의료시설과 휴양지같은 치유환경을 살펴보고 싶다. 상호교류협력을 촉진하는 MOU 체결도 희망한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심현정(왼쪽에서 두번째), 명대성 교수(맨 왼쪽) 등 일행이 몽골 에르데네시를 찾아 현지 의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심현정(왼쪽에서 두번째), 명대성 교수(맨 왼쪽) 등 일행이 몽골 에르데네시를 찾아 현지 의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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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5만명의 에르데네시에는 구리광산이 밀집해있으며, 암 의심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료수준이 낮은 편이지만, 한국 의료기관들의 진출은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집중돼 있다.

조용범 원장은 “몽골은 한국문화와 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반면, 의료수준이 낙후돼 중증질환자가 많은 곳”이라며 “탄탄한 암치료 경쟁력과 저렴한 의료비, 천혜 자연환경과 치유 인프라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몽골내 네트워크 확대와 환자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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