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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생산액 7년새 1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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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생산액 7년새 1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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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및 드레싱류 생산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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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양념장 등 소스 생산액이 7년만에 13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소스류·드레싱류 시장에 대한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소스류 및 드레싱류의 국내 생산액은 지난해 1조3458억원으로, 2007년 6837억원에서 96.8% 증가했다.
소스류에는 한식소스(양념장), 양식소스, 기타소스(일식·중식), 토마토케첩 등이 포함됐고 드레싱류에는 드레싱와 마요네즈를 함께 넣었다.

특히, 소스 생산액은 2007년 4516억원에서 지난해 1조355억원으로 129.3%나 늘어났다. 이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외식프랜차이즈 가맹점이 6만8068개에서 8만4046개로 1만5000개 이상 증가하면서 소스 소비도 함께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소스류 및 드레싱류의 수출액은 1억50만달러로, 2007년 5631만 달러에 비해 7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62.7% 늘었다.
전체 수출액에서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31.5%로 가장 높지만 2010년 50.5%(3388만 달러)를 차지했던 것보다 비중이 축소됐다.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2010년 이후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진출이 급격히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진출은 2010년 991개 매장에서 지난해 3726개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주요 품목은 치킨, 햄버거, 디저트 등이며 국가별로 중국 1505개, 미국 959개 순으로 전체의 65% 이상을 차지한다.

수입의 경우, 태국에서의 수입액이 2010년 530만달러에서 지난해 1113만 달러로 눈에 띄게 급증했다. 국내에서 샤브샤브, 쌀국수 등 동남아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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