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대 학생 운동권 출신 40대 남성이 밀입북했다가 공안당국에 체포돼 신병이 넘겨졌다.
19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백재명 부장검사)와 국가정보원은 이달 17일 오후 이모(48)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북측은 이씨의 밀입북 사실을 파악하자마자 비교적 신속하게 이를 우리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밀입북 경위와 북한에서의 행적, 북측 인사 접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그는 1990년대 북한의 지령을 받는 지하혁명조직으로 알려진 '구국전위'에서 활동하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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