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설문조사 결과, 문·이과 구분 없이 외국어와 무역실무 역량 갖춘 대졸자 선호
수도·강원권에 비해 충청, 호남권 등 지방에서의 수요가 특히 높고 문과, 이과에 관계없이 외국어(영어), 무역실무를 갖춘 대졸인력 채용을 선호하고 있어 수출기업의 무역인력 수요가 지방 인문계 대졸 청년 취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 결과 무역인력의 주요 업무내용은 수출입 관련 사무 외 일반 사무업무 보조, 해외바이어 발굴 및 영업 활동, 해외시장 정보 수집·분석 등이며 기업들이 무역인력에게 기대하는 업무 역량은 외국어, 무역실무, 해당 산업·품목에 대한 이해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기업은 무역인력 채용 시 문과, 이과 구분 않고 대졸 학력의 2~5년 미만의 경력자, 그 다음 대졸 학력의 신입 직원을 선호하고 정기 공채보다는 인터넷 취업 사이트를 통한 수시 채용 방식을 택하고 있다. 연봉은 기업 수요가 가장 많은 대졸 2~5년 경력자가 2900만원, 대졸 신입은 2600만원 수준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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