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재벌 3세에 "성관계 동영상 있다" 30억 요구한 男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아시아경제 DB

사진=아시아경제 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현직 대기업 사장에 30억을 주지 않으면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일부 감형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홍이표 부장판사)는 폭력행위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오씨에 대해 징역 1년3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의 경위와 수법, 피해자에게 요구한 돈의 액수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오씨가 피해자에게서 용서를 받았고 1심에서부터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오씨는 자신의 여자친구인 김모(31)씨와 "성관계 동영상을 갖고 있으니 30억을 달라"고 대기업 사장 A씨를 협박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총 3차례 4000만원을 김씨 일당에 보냈으나 협박이 계속되자 검찰에 고소했다.
한편 함께 피해자를 협박한 김씨는 지난 7월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