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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과 절친 임수미, 다툼 끝에 눈물 흘린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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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니 어때'에 출연한 정려원이 그녀의 절친 임수미와의 다툼 끝에 눈물을 흘렸다. / 사진제공=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 캡쳐

'살아보니 어때'에 출연한 정려원이 그녀의 절친 임수미와의 다툼 끝에 눈물을 흘렸다. / 사진제공=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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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정려원와 그녀의 절친인 설치미술가 임수미가 다투면서 촬영 중단을 요구했다.

27일 방송된 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에서는 정려원과 임수미가 암스테르담으로 떠나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두 사람은 스위스에서 열리는 아트바젤에 참석했다. 아트바젤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려던 임수미는 정려원에게 글씨를 써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자신이 부탁한 글씨를 정려원이 자꾸 틀리자 예민해진 임수미는 “뭘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서운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려원은 “미안해. 그럼 (내가) 어떻게 할까?”라고 물었고 임수미는 “그냥 써야지 어떡해”라고 답했다.

다툼으로 인해 임수미는 촬영중단을 요구했고 정려원은 격한 다툼에 울먹이며 “너 맞춰주느라 나도 너무 힘들다”며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려원은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수미는 “미안했다. 내가 예민했다”며 “그 자리에 서 있던 저에겐 모든 게 소중해서 그랬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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