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가을철 나들이 음식, 테이크아웃으로 가볍거나 뷔페로 풍성하거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메뉴 각광
야외활동 후 풍성하게 맛볼 수 있는 뷔페스타일 매장도 인기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단풍시즌을 앞두고 나들이를 가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당일 일정으로 근교로 떠나는 경우 별도의 조리 없이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메뉴가 주목 받고 있다. 테이크아웃 메뉴의 장점은 사전에 음식을 장만할 필요가 없고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가족 모두의 입맛에 맞출 수 있는 여러 음식을 챙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대도 간편하다.
테이크아웃 메뉴가 야외에서 인기가 높다면 나들이 후 저녁 식사로는 온 가족이 함께 풍성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뷔페, 샐러드바가 제격이다. 뷔페 및 샐러드바는 다양한 가을철 계절메뉴를 맛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포장제품은 물론 가을 신메뉴를 대거 선보이며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애슐리 투고(TOGO)’는 아메리칸 그릴&샐러드 레스토랑 ‘애슐리’의 그릴요리와 치킨, 믹스 샐러드 등 인기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매장이다. 애슐리 매장을 방문해 먹는 것과 동일한 맛과 품질의 요리를 용기에 담아 제공해 가벼운 나들이나 여행에 가져가기 좋다. 포장이 완료된 제품을 인원에 따라 사이즈 별로 구매하거나 샐러드의 경우 취향에 따라 직접 골라 담을 수 있어 합리적이다.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오픈한 미국 최대 중식 프랜차이즈 ‘판다 익스프레스’는 중화 팬인 '웍'을 활용해 즉석에서 바로 볶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 야채, 고기 등 신선한 음식을 원하는 메뉴만 골라 담아 내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인기메뉴는 상큼한 소스로 버무린 ‘오렌지 치킨’과 닭고기, 땅콩, 야채, 고추 등을 달착지근하고 매콤하게 볶은 ‘쿵파오 치킨’ 등이다.
피자몰은 치즈가 풍성한 시카고 딥디쉬 피자와 화덕에서 갓 구운 고르곤 졸라 피자를 비롯한 8종의 수제 피자와 샐러드바를 9900원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피자 뷔페다. 가을을 맞아 ‘건강한 피자’를 내세운 신메뉴 ‘달콤 단호박 스퀘어 피자’는 쫄깃한 숙성 도우 위에 단호박과 크랜베리, 치즈 토핑을 듬뿍 올려 특유의 풍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또 달콤한 크림과 함께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팝핑 캔디를 넣은 ‘캔디팝 단호박 샐러드’ 등 단호박을 다양한 조리법으로 변주했다. 더불어 젤리와 초콜릿으로 재미 요소를 강화한 ‘화분 케이크’, 치킨 가라아게와 치즈 시즈닝이 어우러진 ‘뿌려뿌려 치킨’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했다.

스시&일본요리 뷔페 ‘수사(SOOSA)’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 특선요리를 더해 트렌디한 가을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도쿄식 크림카레 우동을 비롯해 오사카 명물음식인 '돈베야끼', 계란말이에 무즙을 올린 츠키지의 '타마고 야끼', 부타동(돼지고기 덮밥) 등 다채로운 일본 요리로 풍부한 가을 본연의 맛을 전한다. 알싸하고 톡 쏘는 맛이 일품인 타코 와사비 군함말이와 새송이 스시, 이색적인 크림치즈롤, 월남쌈롤 등 기존 스시, 롤 메뉴도 한층 강화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 송도가 최근 가족 여행지로 각광받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노출됨에 따라 인근 음식점 역시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송도 NC커넬워크에 위치한 일식 캐주얼 레스토랑 ‘테루’ 역시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특히 ‘삼둥이’의 먹방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일명 ‘삼둥이 돈까스’는 ‘치즈퐁듀 꼬치 돈카츠’라는 메뉴로, 트렌디한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출시한 치즈토핑 메뉴 2종 중 하나다. 오사카의 명물인 쿠시카츠(꼬치 튀김) 모양의 돈카츠를 따뜻한 고다치즈와 매콤소스에 찍어먹는 퐁듀 스타일이 특징. 이외에도 우동, 돈부리(덮밥) 등 다양한 일본 가정식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