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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는 대형 수송기 A400M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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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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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유럽 에어버스사의 수송기 A400M가 한국에 온다. A400M는 한번에 한국형 기동헬기(KUH-1) 수리온 1대와 463-L 군용팔레트 2개, 병력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대형수송기다.


15일 유럽 에어버스사에 따르면 A400M 수송기 1대를 오는 20일부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5)에 전시할 예정이다.


1980년대 초 약 1400대의 C-130 시리즈 등의 노후화가 심각해져 아에로 스파시알(프랑스), BAE(영국), MBB(독일), 알레니아(이탈리아)와 카사(스페인)가 참여해 개발한 수송기다. 당초 록히드마틴(미국)사도 참여했지만 중간에 포기했다. 이후 개발 프로젝트를 1995년부터 에어버스 밀리터리(현재 EADS의 자회사)로 이관했다. 2009년 12월 11일에 초도비행에 성공했다.


A400M는 폭 4m, 높이 3.85m, 길이 22.65m(램프 포함)의 대형 화물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화물실은 병력수송, 객실배치, 의무후송과 같은 다양한 설정이 가능해 작전 지역에 전술ㆍ전략기로 직접 투입될 수 있으며 동시에 공중급유기로 활용될 수 있는 기종이다. 이 수송기는 암석, 자갈, 모래 등 다양한 지역에 활주로 없이도 이ㆍ착륙이 가능해 단순 수송기 역할을 넘어 재난 발생 후 즉각적인 구조가 필요한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할 수도 있다.


현재 프랑스 50대, 스페인 27대, 영국 22대, 터키 10대, 남아공 8대, 벨기에 7대, 말레이시아 4대, 룩셈부르크 1대 등 8개국에174대를 주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버스사는 "고속, 고고도 비행이 가능한 A400M은 전투기는 물론 대형 항공기의 비행 속도와 운항 고도에 맞춰 공중급유를 할 수 있다"면서 "언제라도 신속하게 급유기로 임무를 변경한 후 출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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