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루이가 기권했다고?"
'슈렉'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의 기권으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ㆍ사진)가 '페덱스컵 우승 불가'라는 직격탄을 맞았다는데….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ㆍ7307야드)에서 3라운드가 열리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 4차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25만 달러) 이야기다.
퓨릭과 우스트히즌이 각각 18만 달러(2억1500만원)와 17만5000달러(2억1000만원)의 페덱스컵 보너스를 받는다는 대목이 재미있다. 퓨릭은 손목 부상으로 3, 4차전에 연거푸 불참했지만 RBC헤리티지 우승 등 정규시즌에서 얻은 포인트를 앞세워 29위를 확보했다. 우스트히즌이 30위다. 지난해 더스틴 존슨(미국)이 PO 4개 대회에 등판하지 않고서도 30위를 차지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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