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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ㆍ佛, EU 차원 폴크스바겐 조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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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독일 폴크스바겐 그룹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소프트웨어 조작 사건의 파문이 확산되면서 프랑스와 영국 정부가 유럽연합(EU) 차원에서의 조사를 요구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셸 사팽 프랑스 재무장관은은 "이용자들이 배기가스 테스트를 신뢰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EU 집행위가 시급한 사안으로서 이 문제를 조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사팽 재무장관은 "경미한 사안이 아니다. 속도나 가죽의 품질에 관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오염으로부터 막는 것에 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패트릭 맥루린 영국 교통부장관도 "도로 주행을 반영하는 정확한 테스트를 위한 유럽 차원의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EU 집행위 산업담당 대변인 루시아 코데는 전날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지금 어떤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다"면서 EU 집행위 차원의 조사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다만, 그는 "집행위는 폴크스바겐이 조치들을 명백히 밝히도록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와 영국의 EU 차원의 조사 요청은 미국, 한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스페인, 스웨덴, 체코, 네덜란드 등 각국이 관련 수사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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