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썬코어 가 전기자동차 운송사업과 사우디 제다 프로젝트 본격화를 위해해 정관에 신사업을 추가한다.
이는 최규선 썬코어 회장이 추진해 오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판매·운송사업을 위해 전기택시(e-택시), 전기버스(e-버스)의 상업적인 운송사업 등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e-택시와 e-버스 사업이 설립 운영되면 이는 국내 최초의 전기차 운송사업이 시작되는 것"이라며 "특히 e-버스는 시외버스, 시내버스, 고속버스를 망라하는 운송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다 프로젝트의 모든 사업에 참여하고자 기존 정관에 새로운 사업들을 추가했다. 추가한 세부 사업내용은 해외 건설, 건축, 토목관련 사업과 전기차 운송사업, 여객 자동차 운송 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이다.
썬코어 관계자는 "건설토목, 조명, 조경 사업은 한중 합작 컨소시엄을 통해 제2의 두바이로 불리는 사우디 제다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것"이라며 "전기자동차 판매와 운송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전기차 도입에 머무르지 않고 이를 본격적으로 상업화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달 초 최규선 회장은 한중 컨소시엄 최고위 임원들과 사우디로 출국해 알 왈리드 왕자를 만나 기존에 추진해 왔던 프로젝트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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