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입국자녀는 한국인과 재혼한 결혼이민자가 본국에서 데려온 외국인 태생 자녀를 의미한다. 지난해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국내 중도입국자녀는 총 7106명에 이른다.
이에 센터는 중도입국자녀만을 위한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 멘토링 학습지도, 상담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한국사회이해교육, 진학지도, 취업대비 교육 등을 통해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며 동포커뮤니티·서울시교육청 등 지역사회 네트워킹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지난 8월 현대차정몽구재단과 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에 따라 시는 시설·공간을 제공하고 재단에서는 연간 약 2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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