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8월 27일과 31일 곡성고등학교 1~2학년 학생 282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 지키기 홍보에 나섰다.
이날 군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가장 많은 변화를 경험하는 청소년기 학생들의 충동적인 자살의 원인과 알아차리기(자살암시 5가지 주변정리, 폭식, 죽음암시, 감정기복변화, 위험한 물건 모아 감추기), 함께 노력하기 등 대처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전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윤길호 정신건강증진 강사는 “작은 관심과 실천은 한사람을 위기에서 돕는 한 생명을 구하는 일이다”며 “상처와 열등감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돕고, 위급할 때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에 문을 두드릴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지역내 청소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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