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훈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8월의 급락 장세를 벗어나 9월 안도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9월 미국 금리인상 확률에 따라 급등했던 주가의 되돌림이 9월초에 나타날 수 있으나 8월말부터 잇따라 발표된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조치가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에 주는 긍정적 변화를 더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변화가 한국의 환율·유가 등 매크로환경에 긍정적으로 발현되는 계기를 맞으며 자동차·화학·건설업종이 이달 주도주가 되리란 전망이다. 오 팀장은 “성장주의 대체재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주도주(성장주)내에서는 제약·바이오로 압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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