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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농구, 아시아선수권 日에 53-59 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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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센터 양지희 [사진=WKBL 제공]

여자농구 센터 양지희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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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여자 농구대표팀이 일본에 아쉽게 패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FIBA 랭킹 12위)은 29일(한국시간)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1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일본(FIBA 랭킹 15위)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53-59로 졌다. 이날 주포 양지희(31·우리은행)가 15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일본을 꺾기에는 역부족했다.
전반은 한국이 30-31로 한 점을 뒤진 채 마쳤다. 양 팀은 리바운드 숫자에서 열여섯 개로 같았지만, 한국이 턴오버 열두 개를 범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 양지희는 전반에만 12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3쿼터 초반 한국은 결정적인 슛 기회를 놓치는 등 공격이 연달아 실패했다. 3쿼터 초반 7분여를 남기고 일본 요시다 아사미(28)에게 석 점 슛을 허용하며 32-38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4분 37초 작전시간까지 점수는 34-42. 후반 한 때 열 점 차까지 벌어졌던 점수는 3쿼터 막판 강아정(26·KB국민은행)과 김정은(28·하나외환)의 석 점 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44-46, 두 점 차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한국은 4쿼터 들어 일본의 압박 수비를 견디지 못했다. 공격 리바운드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4쿼터 초반 점수는 47-55로 다시 벌어졌다. 한국은 김정은과 박혜진(25·우리은행)의 석 점 슛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뒷심을 발휘하며 53-56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양지희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는 악재가 겹쳤다. 4쿼터 1분 12초를 남겨두고 김단비가 결정적인 석 점 슛을 놓치면서 마지막 역전 희망마저 사라졌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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