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욱 SK증권 연구원은 "이머징 환율 변동성 확대가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나 환율 이슈가 코라오홀딩스 수익성을 훼손시키지는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라오홀딩스 주가는 8월17일 이후 약 21% 하락하며 연저점에 근접했다.
그는 또 "CKD 부문 주력 모델인 소형 트럭과 신규 픽업 트럭이 안정적으로 시장진입에 성공함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9% 증가한 4934억원, 영업이익은 36.5% 늘어난 493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아세안 통합에 따른 세금 면제로 매출 성장과 더불어 베트남, 파키스탄, 미얀마의 진출 스토리는 주가 측면에서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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