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이날 오전 새누리당 인천시당과 인천시 간 당정협의회에 참석하면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그동안 중앙부처 및 학계 등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의 발전을 저해하는 시 재정문제 해소와 인천발 KTX·GTX사업,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제3연륙교 등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출신인 홍 내정자는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관직에 입문했다. 건설교통부, 국토해양부 등에서 철도국장, 항공기획관, 생활교통본부장, 항공안전본부장, 교통정책실장, 카이스트 녹색교통시스템 연구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유정복 인천시장과는 행시 동기이자 연세대 동문이다. 2012년 유 시장이 김포를 지역구로 국회의원을 지낼 때 김포도시철도 조기개통추진협의회를 이끌기도 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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