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말기암 환자인 아버지를 위한 11살 딸의 결혼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14년 3월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뮤리에타에 위치한 한 가정집에서는 슬픈 결혼식이 진행됐다.
아버지 짐 제츠는 췌장암 말기로 살 날이 얼마남지 않은 상태. 짐 체즈의 소원은 딸 결혼식때 함께 입장을 하는 것이었다.
이같은 사연을 들은 사진작가 린제이 빌라토로는 딸 조시의 11번째 생일날 신랑이 없는 특별한 결혼식을 계획했다.
주례를 맡은 목사 게리 갈브레스도는 "너의 진짜 결혼식 때 아빠를 볼 수 없을지 모르지만 오늘처럼 아빠가 네 곁에서 함께 걸어갈 것"이라는 주례사를 통해 주변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네티즌들은 "조시의 진짜 결혼식까지 힘내시길" "너무 감동적이고도 슬픈이야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조시 부녀에게 응원의 말을 건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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