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유비쿼스의 올 하반기 대형 매출처 추가 확보에 따른 2016년 실적 개선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올해가 국내 매출 성장의 해였다면 내년은 지난 3년간 공들였던 수출 부문에서 성과를 도출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분기에 유비쿼스는 연결 매출액 329억원, 영업이익 56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를 하회했다. 김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한다. 계절성을 고려하면 2분기에도 여전히 유비쿼스는 국내 시장에서 양호한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선 2분기 실적에 대해 우려하기 보단 4분기 이후 국내 매출 증가 및 해외 매출처 확보 가능성을 염두에 둔 매수 전략을 펼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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