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삼성증권은 중국 경기 우려와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 변동성이 심화되는 장세 속에서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상장지수증권(ETN)상품을 대안투자처로 추천했다.
삼성증권이 이번에 신규로 출시한 ETN 상품은 'Perfex ETN' 이다.
'Perfex 섹터 테마주 ETN'은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의 국내 테마주 인덱스 중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화장품ㆍ바이오ㆍ음식료ㆍ레저ㆍ미디어ㆍ증권ㆍ건축재ㆍ온라인쇼핑ㆍ화학 등 9개 섹터를 골라 구성됐다.이 상품은 세분화된 테마의 핵심대표종목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며, 업종내 유동성과 펀더멘탈을 기준으로 상위 5개 종목을 담을 수 있다.
'Perfex 모멘텀 탑픽 ETN'은 시가총액 100위 이내 종목 중 일평균 거래대금이 50억원 이상인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는 유니버스 종목 중 직전 1년 수익률이 가장 우수한 5개 종목을 편입한다.
임상백 삼성증권 차장은 "투자자별로 관심있는 업종에 편리하게 집중투자할 수 있어 개별주식투자가 부담스러웠던 투자자도 접근이 용이하도록 한 상품"이라며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기초자산들이 많은만큼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