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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백승혜 비키니 사진 부산 일대 뿌려져 '충격'…룸사롱서 무단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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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혜.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백승혜.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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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원투 송호범의 아내 백승혜의 비키니 몸매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화보가 악용됐던 사건이 재조명 받았다.

백승혜 송호범 부부는 2011년 1월 백승혜 비키니 사진을 도용한 룸살롱을 명예훼손 혐의로 부산지검에 고소했다. 백승혜의 비키니 사진 2장을 넣은 호객용 전단은 부산 서면 일대에 뿌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백승혜는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상품판매용으로 비키니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 화보가 룸살롱 전단에 무단도용 되자 송호범 백승혜 부부는 고소 절차를 밟았다.

이 사건과 관련해 송호범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이다"며 "비키니 사진을 찍기 전에 고민이 많았다"고 발혔다.

한편,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송호범과 백승혜는 비키니 화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백승혜는 "쇼핑몰을 운영할 때 여름이 되면 수영복을 판매해야 한다"며 "그래서 직접 입고 찍어야 한다"고 비키니 사진을 찍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백승혜는 "포토그래퍼가 남자여서 남편이 비키니 입은 모습을 찍으라고 할 수 없겠다고 하더라"며 "차라리 본인이 찍겠다고 해서 남편이 찍었다"고 송호범의 질투심에 대해 폭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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