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700여명의 오랜숙원' 완도군장애인복지관 개관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8일 각계각층의 지역인사 및 장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장애인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감동과 신뢰를 주는 믿음직한 복지관 운영 목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8일 각계각층의 지역인사 및 장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장애인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복지관은 2014년 2월에 착공 후 1년 2개월 공사기간을 거쳐 2015년 3월 건물을 준공하였으며, 연면적 1,111㎡ 지상 2층 규모의 시설로 총사업비 26억원이 투입됐다.

물리치료 및 체력관리를 할 수 있는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정보화실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프로그램 수행 후 도서지역 장애인들이 쉬거나 숙박을 취할 수 있는 게스트룸 2개를 설치했다.

군은 이번 복지관 개관을 통해 △의료재활 △교육재활 △직업재활 △사회심리재활 △재가복지 △지역사회자원개발 및 활용 등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 복지관은 올해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3년 동안 ▲사단법인 전라남도장애인총연합회(대표 이삼식)가 수탁법인으로 선정되었으며 위수탁 체결 후 1개월간의 준비기간 끝에 이번 개관식이 열렸다

신우철 군수는 “장애인에 대한 복지와 재활문제는 장애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우리 사회의 당면한 문제다. 각종 상담 및 의료, 재활 치료 등 다양한 복지관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의 본질적인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소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행식 복지관 관장은 “감동과 신뢰를 주는 믿음직한 복지관이라는 슬로건으로 친절하고 신뢰받는 행복한 복지관을 운영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