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무안회산백련지에서 ‘무안연꽃축제’와 연계한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안군은 이번 무궁화 축제를 위해 지난해 회산백련지 자연생태공원에 1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홍단심계와 백단심계 및 배달계 등 20여종의 다양한 무궁화를 구간별로 식재하고 개화시기에 맞춰 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해 관리해 왔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무궁화 분화전시와 무궁화 사진전시를 비롯해 무궁화 LED등 만들기, 무궁화 천연비누 만들기, 무궁화 차와 무궁화 떡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무안연꽃축제와 연계해 치러지는 만큼 축제 기간 중 무안을 방문하면 무궁화와 연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심신의 힐링과 자녀들의 교육적 측면을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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