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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 파인텍 대표 "공모자금으로 해외법인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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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 파인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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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강원일 파인텍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모자금으로 중국과 베트남 법인을 업그레이드하는데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08년 설립된 파인텍은 휴대기기에 적용되는 백라이트유닛(BLU), 액정표시장치(LCD), 터치스크린모듈(TSM), 터치스크린패널(TSP) 센서 등을 설계·제작하는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이다.

파인텍의 주 고객사는 삼성, BOE, 재팬디스플레이(JDI) 등이다. 특히 삼성전자 매출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70%에 달했으며 BOE, JDI 등의 순으로 매출 비중이 높다. 현재 중국의 천진, 동관, 연대 공장과 베트남 공장을 통해 고객 밀착형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 매출은 70%로 가장 높으며 베트남 24%, 한국은 6%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108억원, 영업이익 93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파인텍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06만6000주로 전량 신주 모집하며,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499만8000주다. 공모 예정가는 9000원~1만5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96억원~112억원 규모다. 28~29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8월4일과 5일 청약을 받아 8월 중순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파인텍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기존 BLU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제품 개발을 통한 원가 절감, 생산기지 재편 등을 통해 급변하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강 대표는 "파인텍의 목표는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최적화된 고부가가치 솔루션 공급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하며 지속성장을 이어나가는 것"이라며 "시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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