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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추가 하락보다 재반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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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중국 증시가 추가 하락보다는 재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상해종합지수는 8년만의 일일 최대 낙폭인 8.5% 급락하며 3725.6으로 마감했다. 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악재보다는 기존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누적돼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증시안정자금 환수 우려 증대 ▲정부 장외신용 규제 강화 ▲약해진 통화완화 추가조치 기대감 ▲경기부진 우려 지속 ▲미 금리 및 원자재 가격 등 대외 불확실성 증대 등이 투자심리에 찬 물을 끼얹었다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중국 증시가 재반등하며 4000포인트 근처를 중심으로 등락하는 안정 회복 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반등 가능성의 핵심은 중국 정부의 시장 개입이다.

윤 연구원은 “폭락장이 재개되면 금융위기 우려가 다시 커지고 실물경기도 큰 타격을 미칠 것”이라면서 “현지 언론에서는 정부 조성 증시 안정자금 규모가 5조위안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금융시장의 안정을 원하는 중국 정부의 안정자금 환수는 장기간에 걸쳐 이뤄질 것”이라면서 “시장 우려와 달리 국유기업 개혁 등 주요 정책과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자금환수가 느리고 소규모로 진행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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