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우즈, 1언더파 "아이언 샷 좋아~"(1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그린브라이어 둘째날 공동 25위, 스콧 랭리 공동선두

타이거 우즈가 그린브라이어 둘째날 11번홀에서 두번째 샷을 하고 있다. 화이트설퍼스프링스(美 웨스트버지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타이거 우즈가 그린브라이어 둘째날 11번홀에서 두번째 샷을 하고 있다. 화이트설퍼스프링스(美 웨스트버지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속보[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아이언 샷이 확실히 달라졌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4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 디올드화이트TPC(파70ㆍ7287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그린브라이어클래식(총상금 6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보태 공동 25위(5언더파 135타)를 달리고 있다. 오전 8시 현재 스콧 랭리(미국) 등 공동선두(9언더파 131타)와는 4타 차, 아직은 우승 경쟁이 충분한 자리다.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무엇보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평균 77.78%를 기록하는 등 정교함이 살아났다는 게 고무적이다. 우즈는 실제 12번홀(파5)에서 '2온'에 성공한 뒤 3.6m 이글퍼트가 홀을 맞고 튕기는 등 최근 볼 수 없었던 위력적인 플레이를 과시했다. 17번홀(파5)에서는 티 샷이 워터해저드에 들어가면서 1벌타를 받았지만 100야드 거리의 어프로치 샷으로 핀을 맞히면서 파 세이브에 성공하는 위기관리능력까지 곁들였다.

마지막 18번홀(파3) 버디가 백미였다. 180야드 거리에서의 7번 아이언 샷을 1.5m 거리에 떨어뜨린 뒤 버디를 낚아 기어코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했다. 홀 당 평균 퍼팅 수 1.79개로 스코어를 더 줄이지 못한 게 오히려 아쉬움으로 남았다. 우즈와 동반플레이를 펼친 멘토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이븐파에 그쳐 '컷 오프'가 유력하다. 하지만 캐디를 맡았던 부인까지 우즈의 등을 두드리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