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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 선정작 24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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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Asian Cinema Fund, 이하 ACF)가 2015년 선정작 스물 네 편을 발표했다. ACF는 아시아영화를 발굴하고 세계에 알리고자 마련하는 제작 지원 기금이다.

ACF는 '장편독립영화 인큐베이팅펀드', '장편독립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 '다큐멘터리 AND 펀드' 등 세 개 부문으로 나뉘는데 올해 신청작은 384편이 신청했다.
◆ 장편독립영화 인큐베이팅펀드
해당 작품에는 시나리오 개발 지원금 1000만원을 준다. 지원작 182편 중 다섯 편이 선정됐다. 예년에 비해 중앙아시아와 중동 작품들이 눈에 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활동하는 젊은 여성감독 샤하르바누 사다트와 팔레스타인 대표 여성감독 안느마리 자시르 등의 작품들은 그 지역이 처한 위기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아낸다.

▲'바르자크'-사오다트 이즈마일로바 감독 ▲'고아원'-샤하르바누 사다트 감독 ▲'물 위의 연기'-토미나 테츠야 감독 ▲'와지브'-안느마리 자시르 감독 ▲'등록금'-루이 왕 핑 감독

◆ 장편독립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
Digital Intermediate(DI)와 사운드 믹싱, Digital Cinema Package(DCP)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영문 자막 스포팅도 제공한다. 여섯 편이 선정됐다. 여름 동안 후반 작업을 거쳐 2015 부산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시아 부문▲'우화의 강'-바스카르 하자리카 감독 ▲'표범은 물지 않는다'-프라사나 자야코디 감독

한국 부문▲'다른 길이 있다'-조창호 감독 ▲'혼자'-박홍민 감독 ▲'스틸 플라워'-박석영

ACF는 아시아 독립영화 발굴을 위해 베니스영화제와 손잡고, 비엔날레컬리지-시네마에서 선정되는 작품 중 아시아 작품 세 편에 후반 작업을 지원한다. 올해는 일본 하세이 코키 감독의 '블랑카'가 낙점됐다.

◆다큐멘터리 AND펀드
장편다큐멘터리 열 세 작품에 500만원~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폭력, 여성 등 지역적 사회 문제를 다룬 인도 작품이 강세다. 불교에 귀의한 동자승을 소재로 삼은 원호연 감독의 '선두' 등도 눈에 띈다.

아시아 부문 ▲'무단 외출'-라우 켁 홧 감독 ▲'우리의 집단의식을 위하여'-아누락 싱 감독 ▲'잊혀진 시간'-가다 테라위 감독 ▲'더 나은 삶-세 가족 이야기'-틴 윈 나잉 감독 ▲'마지막 호수'-찬 리다 감독 ▲'결혼 경관'-샤시와띠 딸룩다르 감독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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