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설립된 칩스앤미디어는 반도체 IP(Intellectual Property, 설계자산) 업체다. 국내 유일의 반도체 IP업체로서 반도체 칩에 삽입돼 특정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일종의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폰과 TV 등 각종 영상기기에 들어가 동영상 녹화?재생 기능을 담당하는 비디오 IP 기술 분야에 특화돼 있다.
칩스앤미디어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UHD(Ultra-HD) 시대를 이끌어나갈 다양한 비디오 IP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더불어 비디오 IP와 함께 또는 별도로 사용할 수 있는 유관 IP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신규 사업 동력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승인이 확인됨에 따라 칩스앤미디어는 조만간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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